[뉴스핌=이종달 기자] 김보경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보경(27·요진건설)은 9일 경북 경산 인터불고CC(파73·657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6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이날 김보경은 5, 6, 9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잡고 후반 들어 10, 11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김보경은 17번 홀에서 다시 한 번 버디를 성공시킨 뒤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김보경은 지난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정민(22·BC카드)은 이날 6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 139타로 김보경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때 공동 선두를 달렸던 윤슬아(28·파인테크니스)는 16,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합계 6언더파 140타로 김혜정(28)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전인지(19·하이트진로)는 이날 1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 141타, 공동 5위로 떨어졌다.
이밖에 이성운(24·BC카드)은 4언더파 142타로 7위, 백규정(18·CJ오쇼핑), 허윤경(23·SBI저축은행), 김하늘(25·BC카드), 하민송(18·하이마트), 배희경(21·호반건설) 등이 3언더파 143타로 공동 8위권을 형성했다.
올 시즌 3승의 김효주(19·롯데)는 이븐파 146타로 공동 27위에 그쳤다.
김보경 [사진=KLPG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