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일본파 황중곤(22)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매일유업오픈에서 단독선두를 지켰다.
황중곤은 9일 대전 유성CC(파70·686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황중곤은 5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에 자리한 박준섭(22)을 5타차로 따돌렸다.
2011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황중곤은 이듬해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해 JGTO 통산 2승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올해 매경오픈과 군산CC오픈에서 3위에 올랐고, KPGA 선수권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황중곤은 “티샷이 잘 됐다. 두 번째 샷을 편하게 할 수 있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영한(23·신한금융그룹), 김기환(23·CJ오쇼핑), 이경훈(24·CJ오쇼핑), 아마추어 임성재(천안고1)가 4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상금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이기상(28·플레이보이골프), 박준원(28·코웰)은 3오버파 213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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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