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사진=AP/뉴시스DB] |
매킬로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CC(파71·745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 버디 8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매킬로이는 6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케빈 채펠,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에 1타 뒤졌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브리티시오픈을 포함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매킬로이는 전반에 버디 3개를 잡았다. 후반 들어 10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11번홀(3)에서는 3퍼트로 보기를 범해 흔들렸다.
하지만 12번홀(파4)부터 15번홀(파4)까지 4개홀 연속 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2온에 성공한 뒤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매킬로이의 샷은 날카로웠다.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327야드에 페어웨이 적중률도 86%로 높았다.
메이저 통산 15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3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109위로 우승은커녕 컷오프를 걱정해야할 상황이다.
시즌 1승의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79위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