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우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CC에서 스윙 연습과 9개홀 연습라운드까지 마쳤다고 AP 등 외신이 전했다.
우즈는 지난주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라운드에서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해 이번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었다.
이날 승용차로 대회장의 도착한 우즈는 바로 드라이빙 레인지로 향해 볼을 때렸다.
이어 우즈는 캐디인 조 라카바와 9개홀 연습 라운드까지 하며 대회 출전 점검을 마쳤다.
우즈는 "통증은 없다. 샷 감각도 좋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주 허리 통증이 (지난 3월에 받은)수술 부위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리지스톤 대회 4라운드에서 샷을 할때)엉치뼈가 삐끗했다"고 덧붙었다.
우즈는 7일 오후 9시 35분 필 미켈슨(미국),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함께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통산 15승에 도전한다. 마지막 메이저 우승은 2008년 US오픈이다.
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