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성장률, '마법의 숫자' 3% 수준이 될 것"
![]() |
출처=AP/뉴시스 |
6일(현지시각) CNBC/무디스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의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4.2%로 지난달 발표된 4%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한 3분기 성장률은 0.1%포인트 올린 3.1%로 전망챘다.
도쿄 미쯔비시 은행의 크리스 러프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무역적자 감소는 좋은 소식"이라며 "2분기 성장률 4%의 상당 부분인 1.7%는 재고 축적에 따른 것으로 일시적이었다"고 진단했다.
러프키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성장률이 3%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는 지속가능한 성장률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우려를 사는 수준의 중간인 '마법'의 숫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6월 무역적자가 415억달러를 기록해 지난 1월 이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러프키 이코노미스트는 "현재의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유럽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일한 변수"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2분기 성장률 잠정치는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