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3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CC(파71·6414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박인비는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선수 유일한 우승이다.
지난해 박인비가 우승한 메이저대회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직전에 열리는 대회로, 박인비는 타이틀 방어를 위해 샷 감각 점검도 필요하다.
이번 대회에는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도 출전한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는 지난 4월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에 이어 프로 데뷔 후 LPGA 투어에서 2승째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마라톤 클래식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상금 106만 달러를 획득, 사상 최연소 상금 100만 달러 돌파 기록을 세웠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4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5위 렉시 톰슨(미국)까지 세계 1∼5위 선수가 총출동한다.
박인비 [사진=AP/뉴시스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