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3개 연속 우승에 나선다.
대회는 8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CC(파71·7458야드)에서 개막한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독주체제를 굳힌다. 메이저 2연승에 특급대회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기 때문. 매킬로이는 2012년 이 대회서 우승했다.
반면 타이거 우즈는 이번 대회 참가 여부가 아직 불투명하다. 우즈는 지난 주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기권했다. 우즈는 참가하더라도 경기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우즈는 브리지스톤 대회 마지막 날 기권한 뒤 플로리다의 집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고 있다.
우즈는 캐디 조 라카바를 대회장인 발할라CC으로 보내 코스를 점검토록 해 출전 의사가 있음을 드러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너무 성급하게 대회 출전을 결정했다"며 "더 많은 휴식을 취하고 치료를 받았어야 했다"고 전했다.
한국선수로는 양용은(42·KB금융그룹), 최경주(44·SK텔레콤), 김형성(34·현대자동차), 노승열(23·나이키골프) 등이 출전한다.
로리 매킬로이 [사진=AP/뉴시스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