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
가르시아는 3일(한국시간)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했다.
올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단독 2위(11언더파 199타)로 뛰어 올랐다.
매킬로이는 17∼18번홀 연속 버디로 이날 4타를 줄이며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 대회에서만 8차례 우승했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역시였다. 공동 36위(1오버파 211타)로 전날보다 순위가 더 떨어졌다.
우즈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를 쳤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24위(2언더파 208타)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