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2분기 총 매출 1548억원, 영업이익 173억원, 당기순이익 145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가입자 증가에 따라 플랫폼 매출이 오르면서 총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4억원), 18%(22억원)씩 각각 증가했다. 총 가입자는 424만명으로 지난해 2분기에 4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다만 방송발전기금 일시 반영과 HD 전환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억원(5.8%) 감소했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오는 9월까지 HD 무상 전환을 100% 완료할 계획”이라며 “압축 기술 고도화와 위성 중계기 효율화 등을 통해 HD 채널 수를 크게 늘리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 12월에는 가정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UHD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UHD 보급형 수신기를 출시하고, 채널 수도 내년까지 3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