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의 스타 오디오북 첫번째 작품인 윤하가 읽어주는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출시됐다. [사진=인터파크도서 제공] |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는 스타 오디오북 1탄 '윤하가 읽어주는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출시하고 23일 오후 2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윤하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인터파크도서가 "고전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좀 더 친숙하게 작품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스타가 읽어주는 오디오북'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다. 오디오북 2CD+책 1권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만5000원이다.
인터파크도서는 8월까지 구매하는 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오는 9월 서울정독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윤하의 낭독회'에 초대할 예정이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대표 단편소설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하느님에게 벌을 받아 세상에 온 천사 미카일이 구두장인 시몬과 만나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담았다. 소설의 분량은 짧지만 인간의 내면과 삶의 진리가 담긴 걸작으로 전 세계 거의 모든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청소년 필독서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오디오북 녹음에 참여한 가수 윤하는 “책을 읽고 녹음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이번 오디오북 청취를 계기로 더 많은 독자가 꾸준한 독서를 통해 다양한 간접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하는 오디오북 수익금 전액을 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