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기가 쿼드코어 스냅드래곤·5인치 터치스크린 채택
[뉴스핌=노종빈 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새 주력 스마트폰 모델인 'Mi4' 모델을 출시했다.
Mi4는 퀄컴 스냅드래곤 801 2.5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기가 메모리, 5인치 디스플레이 등의 고급 사양을 갖추고 있다.
레이 준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제품 발표회에서 "오프라인 상점을 축소하고 온라인 기반 유통망을 늘릴 것"이라며 "다양한 구전마케팅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비용 절감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미는 그동안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를 모방한 저가 스마트폰 공급 전략으로 중국 내에서 크게 성장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1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1위인 삼성전자(18%)와 2위 레노버(12%)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Mi4의 공급가격은 16기가 모델이 1999위안(약 33만원), 64기가 모델이 2499위안(약 41만원)으로 각각 출시됐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