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화면 커진 '아이폰6', 연말까지 8000만대 쏟아진다

기사입력 : 2014년07월22일 15:12

최종수정 : 2014년07월22일 15:12

中 겨냥 1차 생산량 역대 '최대'…복병은 '불량제품'

[뉴스핌=김성수 기자] 애플이 화면이 커진 '아이폰6'를 올 연말까지 7000만~8000만대 생산하기로 했다.

이는 1차 생산량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앞서 출시된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1차 생산량이 5000~6000만대에 그쳤다.

큰 화면으로 된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올 초부터 애플이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파트너십을 맺고 아이폰 판매를 시작하면서 중국 수요층 확대를 예상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출처: applision.com]
아이폰6는 아이폰5S와 유사한 메탈 케이스를 채택하며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WSJ는 전했다.

그동안 소형 화면으로만 나왔던 아이폰이 대형 화면으로 방향을 바꾼 것은 그만큼 애플이 소비자 수요를 의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애플이 올 초부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큰 화면을 선호하는 중국 및 신흥시장 스마트폰 소비층의 기호를 의식했다는 것이다.

WSJ는 "중국에선 스마트폰이 개인용컴퓨터(PC)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며 "중국 등 신흥시장에선 대형 화면으로 된 스마트폰이 보급화됐다"고 전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경쟁하고 있는 애플의 핵심 모바일 시장에서도 큰 화면 제품은 이제 흔해졌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전 세계에서 판매된 안드로이드폰의 98%는 화면이 5인치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아이폰6 생산에 따른 복병은 불량제품이 나올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WSJ는 "아이폰6에 들어갈 인셀(in-cell) 디스플레이는 만들기가 까다롭다"며 "이에 생산업체들이 5.5인치 스크린을 생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셀(in-cell)이란 터치 센서를 LCD와 통합해 더 얇고 가벼운 스크린을 만드는 기술을 뜻한다.

5.5인치 화면에 '사파이어 크리스털' 커버를 부착할 경우 제조 공정은 더 복잡해질 수 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은 일반 유리보다 비싸고 내구성을 갖춘 재질이다.

애플은 디스플레이 불량률이 높을 가능성에 대비해, 연말까지 아이폰을 최대 1억2000만대 생산할 준비를 해달라고 부품 제조업체들에 요청했다.

한편, 이번 아이폰6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침체 신호를 보이는 가운데 출시될 예정이라고 WSJ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전망에 크게 못 미친 가운데 3분기 영업이익도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7조200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증권사들이 예상한 7조원 후반~8조원 초반에 크게 못 미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