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 부총리 광폭행보...새벽인력시장부터 재계까지

기사입력 : 2014년07월21일 16:29

최종수정 : 2014년07월22일 10:41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등 쉴틈없는 일정 소화

[뉴스핌=김민정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과 기자간담회를 가진 직후 서둘러 국회로 이동했다. 예산결산특위 결산심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어 취임 이튿날 그는 새벽인력시장을 찾았다. 그리고 다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했다. 18일엔 경제장관회의,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잇따라 주재한 후 청와대로 옮겨 임명장을 받았다. 일요일인 20일엔 인천 남동공단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21일 최 부총리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조찬을 겸한 양자회동을 갖고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최근 우리 경제가 세월호 사고 영향 등으로 경기회복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내수부진 등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재부 관계자도 “부총리와 한은 총재가 서로 경제인식 면에서 차이가 없어 보였다”고 전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7일 새벽 성남인력시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최 부총리는 22일 오전에는 경제계와 조찬을 함께 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직무대행,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참석한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경제계에 투자 및 고용 확대를 독려할 계획이다. 최근 재계에서 반발을 사고 있는 사내유보금의 가계소득 전환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기업가들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원화강세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도 경청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가 취임한 지 8일째 되는 24일에는 새 경제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선 최 부총리가 이미 언급한 부동산 활성화 대책과 가계의 가처분소득 확대 전략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도 재계와의 스킨십을 이어간다. 최 부총리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전경련 하계 포럼에 참석해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