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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고교처세왕' 이하나 "대중이 원하는 밝은 연기, 자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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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현경 기자] SBS ‘연애시대’ MBC ‘메리대구공방전’등에서 발랄·쾌활한 4차원 캐릭터로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배우 이하나가 6년 만에 tvN ‘고교처세왕’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그의 브라운관 복귀 스코어는 현재까지 성공적이다. 첫 방 이후 이하나의 물오른 코믹 연기는 시청자에게 반가움을 안겼고 뉴스와 온라인에도 이하나의 연기 극찬이 쏟아졌다. 시청자는 그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환호했다. 실제 모습도 엉뚱하지 않을까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하나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또 한번 시청자와 통한 것이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E&M센터에서 진행된 tvN ‘고교처세왕’ 기자간담회에서 마주한 이하나는 극중 맡은 정수연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뿔테 안경에 블라우스 그리고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으며 취재진을 맞았다. 어떠한 질문에도 이하나는 극중 정수영의 적극적이고 성실한 태도로 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뤘다.

이하나표 코믹연기에 많은 이들이 즐거워하지만 '한 가지 색만 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배우의 한계로 비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이하나는 담담하게 “대중이 원하는 연기를 보이는 게 맞다”는 소신을 밝혔다.

“코믹연기를 두드러지게 한 건 사실이죠. 사실 쉬는 동안 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것은 뭐가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봤어요. (제가 좋아하는)음악을 하고서부터 연기 욕심을 내려놓게 됐어요. 그리고 나의 어떤 모습을 대중이 좋아하는지를 생각했고 밝은 연기가 제게 딱 맞다 싶었어요. 이건 좀 부끄러운 부분이지만 제가 좀 밝은 연기를 잘하는 건 부인 못 하겠어요.(웃음)”

 

이하나는 자신의 코믹 연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배우로서 다양한 감정신을 소화해야하는 부분도 있다. ‘고교처세왕’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이민석(서인국과)과 사랑 갈등, 그리고 동생 정유아(이열음) 사이의 삼각관계 등이 본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감정신 분량이 많이 늘어나서 지금 고민에 빠져 있어요. 화면에 비친 어두운 제 얼굴이 낯설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멘붕에 빠지곤 하죠. 촬영 시간이 더 길어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감독님과도 상의하면서 제대로 된 감정의 끈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이하나가 ‘고교처세왕’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는 88만 세대를 대변하는 인물이라는 점과 연상연하 러브라인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하나의 색깔로 현대인의 고달픈 삶과, 현실에서는 이뤄지기 힘든 고등학생과의 사랑을 그리며 2014 트렌드를 다시 조명하고 있다.

“계약직 사원에서 정규직 전환 실패, 운이 좋게도 다시 비서로 취직. 요즘 세대의 애환을 적절히 담고 있는 정수영이죠. 운이 좋게도 제 친한 친구가 아주 평범한 회사원이에요. 그래서 어떤 상황을 드라마에 그려내면 좋을지 친구에게 조언을 얻어 연기하고 있어요. 또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러브 라인이죠.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로맨스 장면을 제가 서인국씨에게 직접 주문하기도 해요. 여자들의 입맛에 딱 맞추기 위함이죠. 그래서 서인국씨가 조금 힘들기도 할 거예요.(웃음)”

tvN '고교처세왕'에 출연 중인 배우 이수혁, 이하나, 서인국, 이열음(왼쪽부터)]
인기리에 ‘고교처세왕’이 진행되고 있지만 방영 전 이하나는 출연 여부를 두고 시간을 끌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도 이하나는 유제원 감독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고교처세왕’ 출연을 결정한 이하나는 매일매일 행복한 마음으로 현장에 들어선다.

“제작발표회에서 너무나 행복했던 감정을 감독님께 표현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울컥했죠. 그날 기사에 제가 외로웠단 마음에 울었다는 내용이 많은데 전혀 사실 무근이에요. 쫑파티나 되어서야 해야 할 말인데 감사한 마음을 미리 전하려다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사실 출연 결정을 하는 데 시간을 좀 들었어요. 동시에 다른 작품에서도 제의가 들어왔었거든요. 감독님께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결정해줬으면 좋겠다. 합류 못하면 난 그냥 막걸리나 한 잔 하고 있을 것 같다’고 하셨죠. 그 말에 마음이 찡했어요. 고민 끝에 ‘고교처세왕’에 몸을 담았고 지금은 너무나 즐겁게 정수영과 함께 하고 있어요. 이 행복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습니다.”

[사진=CJ E&M]

 

tvN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하나 [사진=뉴스핌DB]

OST 참여했어요…녹음은 한 번만에!

이하나는 지난달 진행된 tvN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에서 OST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010년 'Fallen' 앨범을 낸 적도 있는 이하나는 평소에도 음악 작업에 흥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일 오전, 막 OST 작업을 끝내고 왔다는 이하나는 자신이 부른 곡의 가사가 마음에 든다며 만족했다.

"사실 이 OST는 '고교처세왕' 스태프의 카페에 장난으로 올린 제 노래인데 감독님께서 OST로 갑자기 결정하셔서 서둘러 작업이 진행됐죠. 급하게 결정된 상황이어서 오늘 아침에 한 번 만에 녹음을 끝냈는데 아쉽지는 않아요. 몰입이 잘됐고 민석(서인국)이에게 고맙고 힐링 받는 기분으로 녹음했어요.

실제로 민석을 향한 마음이 OST에 담겨있어요. 가사 중에 ‘언젠가부터 그대가 예뻐 보인다’라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요. ‘예뻐 보인다’는 표현은 주로 여자한테 쓰잖아요. 하지만 이 노랫말은 민석을 향한 수영(이하나)의 감정이에요. 그래서 노래를 부르면서도 정수영의 애정을 담아 부를 수 있었어요. 12회 앤딩에 OST가 나갈 듯해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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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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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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