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유소연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CC(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2012년에 이 대회 우승자인 유소연은 공동 선두 로라 디아즈(미국)와 리-안 페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단 1타 뒤졌다. 순위는 공동 3위다.
이날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유소연은 후반 들어 15번홀(파4)부터 17번홀(파5)까지 3개홀 연속 버디로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전날까지 공동 2위였던 리디아 고(17)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5위(9언더파 204타)로 떨어졌다.
유소연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