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홍란(28·삼천리)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과 '슈퍼 루키' 이 초대 챔피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홍란은 19일 제주 오라CC(파72·6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홍란은 시즌 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백규정(19·CJ오쇼핑)에 1타 앞섰다.
홍란은 2010년 6월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4년 만에 통산 4승을 노린다.
이날 홍란은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2번홀(파4)에서도 버디로 1타를 줄였다. 이어 5번홀(파4),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들어 홍란은 17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보탰다.
홍란은 "오늘 아이언샷이 원하는 대로 잘 떨어지고 퍼트도 행운이 따랐다"고 말햇다.
시즌 2승의 백규정은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김해림(25·하이마트)은 윤채영(27·한화), 이정민(22·비씨카드)과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김해림은 "투어 경험이 풍부한 소속팀 코치가 캐디로 나서면서 그린 플레이에서 많은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장하나(22·비씨카드) 등과 공동 14위(5언더파 139타)에 그쳤다. .
시즌 대상·상금 1위를 달리는 김효주(19·롯데)는 퍼트 난조로 공동 21위(4언더파 140타)에 머물렀다.
홍란 [사진=KLPG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