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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첫 타이젠폰 '삼성Z'. <사진=삼모바일> |
18일 IT전문매체 삼모바일은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 서밋에서 공개된 '삼성Z' 골드 버전의 사진을 게시했다.
삼성Z는 각진 모서리에 뒷면은 가죽 패턴의 재질을 사용했다. 골드 버전은 특별한 무늬 없이도 색상만으로 화려한 느낌을 주고 있다.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골드 버전이 곧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과거 타이젠폰 출시를 3차례나 연기한 바 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올해 초 일본 NTT도코모가 타이젠폰을 선보이려 했으나 돌연 연기했다. 최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타이젠폰 출시 행사를 가지려 했으나 미뤄졌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외부 개발자들의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이 예상보다 지연된 탓으로 보고 있다.
한편, 타이젠OS를 탑재한 '삼성Z'는 4.8인치 HD슈퍼 아몰레드, 퀄컴 2.3GHz 쿼드코어 CPU, 2GB램, 2600mAh 배터리를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