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CC(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인 로라 디아즈(39·미국)에 5타 뒤졌다.
디아즈는 2002년 5월 코닝 클래식 우승을 끝으로 12년간 우승을 못하고 있는 한 물 간 선수다. 하지만 이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았다. 퍼트도 25개로 펄펄 날았다.
2012년 우승자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리디아 고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