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엔지니어링 업체 드레서 랜드가 17일(현지시각) 약세장 속에 10% 이상 랠리,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독일 현지 언론이 지멘스가 드레서 랜드에 인수 제안을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데 따라 인수합병( M&A)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지멘스는 드레서 랜드의 인수를 일정 기간 검토하고 있었지만 프랑스 알스톰의 에너지 부문 자산 인수 문제로 인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지 못했다.
소식통은 지멘스가 드레서 랜드의 적대적 인수 방안까지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드레서 랜드는 장 후반 12%를 웃도는 랠리를 연출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