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볼빅이 KPGA 투어에서 신흥 장타자로 떠오르고 있는 김민수(24·볼빅)와 함께 한 장타 레슨 이벤트가 17일 경기도 일산동구 마두동의 골프존 아카데미 일산 마두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진행된 장타 레슨 이벤트에는 신청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아마추어 골퍼 9명이 김민수의 장타 비법을 전수 받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김민수는 2013년 KPGA 코리안투어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위, 그린 적중률 2위를 기록했으며, 스크린 골프투어인 G투어에서도 2013-2014시즌 대상, 상금왕, 다승왕 등 3관왕과 최초로 누적상금 1억원을 돌파 했었다.
김민수는 평소에도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00야드 이상, 7번 아이언의 경우 약 180야드 이상을 기록하며 일반 아마추어 골퍼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10야드, 7번 아이언 약 130야드를 훨씬 웃도는 비거리를 내고 있다.
평소 장타와 정확한 아이언샷에 자신 있다는 김민수는 올 한해 KPGA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답게 참가자들의 자세부터 스윙의 루틴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적극적으로 레슨했다. 또한 악력의 힘을 늘려주는 트레이닝 법, 올바른 체중 이동 훈련법등 자신만의 장타 비결을 아낌없이 풀어놓으며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장타 레슨 이벤트에 참가한 골퍼들은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장타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오늘 특별히 장타에 대한 레슨만 따로 받으니 새롭다”며 “김민수 프로의 장타를 실제로 보니 그 위력이 더 대단하다. 오늘 레슨이 장타를 위한 좋은 연습 방향을 제시해 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레슨이 끝난 뒤 김민수는 “오늘 레슨을 통해 제가 알고 있는 장타 팁을 전달해드리려 노력했다. 오늘 레슨에 대한 내용으로 꾸준히 연습한다면 모두 주변에서 부러워하는 장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