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GS글로벌은 자회사 디케이티(DKT)가 이달부터 사명을 GS엔텍(GS ENTEC)으로 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
GS엔텍은 엔지니어링(Engineering)과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국내외 플랜트 기자재 업계에서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GS엔텍은 1988년 설립된 플랜트 기자재 전무업체로, 발전설비와 석유화학공장의 생산설비를 설계하고 제작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GS글로벌에 인수됐으며 이후 2300억원대 투자로 생산능력을 3만t에서 8만t으로 확대했다.
최근 독일 지멘스와 1400억원 규모의 폐열회수보일러 2기에 들어갈 설비 설계 및 제작 계약을 턴키 방식으로 체결했다. 올해 수주목표는 지난해 보다 50% 증가한 5000억원이다.
GS글로벌 관계자는 “GS엔텍은 GS글로벌과 시너지를 극대화 해 5년 이내 연 매출 1조원의 글로벌 중공업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