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독일에 7대1로 패한 브라질 조롱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독일에 7대1로 패한 브라질을 조롱했다.
한 이탈리아 언론의 기자는 마라도나가 손가락 7개를 세워보인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는 마라도나가 브라질을 조롱한 의미로 보인다.
마라도나는 앞서 펠레가 "메시보다 네이마르가 더 위대한 선수"라고 주장하자 "네이마르는 펠레가 그렇듯 세계 축구계의 2인자일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브라질은 9일(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 독일 전에서 일방적으로 폭격당한 끝에 1대7로 대패했다. 이날 브라질을 호나우두가 갖고 있던 월드컵 통사 최다 골의 영예마저 미로슬라프 클로제에게 내줬다.
마라도나는 취재진을 향해 손가락으로 7 표시를하며 "나는 (브라질이 패할 줄)알고 있었다!"라고 브라질을 조롱했다.
브라질 독일에 1대7 대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이 독일에 지다니" "독일이 우승하는 거 아냐" "브라질 화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