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노대래 “신규순환출자 금지, 경영에 부담은 없을 것”

기사입력 : 2014년07월09일 10:42

최종수정 : 2014년07월09일 10:42

[뉴스핌=김민정 기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사진)이 이달 25일부터 신규순환출자가 금지되더라도 기업경영에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상장사협의회 조찬 강연에서 강연자로 나서 “신규순환출자금지가 7월25일부터 시행되는데 새로운 순환출자 금지하고 기존 고리를 강화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기업경영하는 데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주와 다음주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를 거쳐 시행령을 공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계열사간 순환출자를 통한 부실계열사 지원, 기업집단 동반 부실화, 기업의 과도한 지배력 유지·확장, 경영권의 편법적 상속·승계 등의 폐해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정상화와 관련해선 과징금 부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도개선까지 예고했다. 노 위원장은 “공기업이 부담할 것을 민간에게 떼어 넘기는 것은 철저하게 봐야겠다”면서 “비정상의 정상화는 과징금 부과 갖고만 정상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제도개선이 필요해서 관계부처와 검토해 제도개선까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합에 대해서는 “예외가 없다”며 향후에도 강력한 제재의지를 재확인했다. 리니언시제도(자진신고자 감면제도)의 활용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국내 기업들이 리니언시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담합행위를 숨기는데 급급한데 불가피할 때는 증거라도 잘 수집해 놔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