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오프닝나이트 (위)김혜은 아이유 강원래 (아래)이소연 하휘동 바다 [사진=이형석 기자] |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오프닝 나이트(VIP데이)가 개최됐다. ‘브로드웨이 42번가’ 개막을 축하하는 이날 행사에는 남경주, 김영호, 박해미, 홍지민 등 주연 배우들과 함께 아이유, 바다, 이소연, 강원래, 김혜은 등이 참석했다.
남경주 배우를 응원하기 위해 온 아이유는 “이웃 주민 남경주 선배님의 오랜 팬으로, 선배님 공연은 어머니와 함께 꼭 챙겨본다”며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가장 재미있게 봤던 뮤지컬이라 오늘도 어머니와 관람하러 왔다. 좋은 작품이니 많이들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강원래는 “뮤지컬 1세대 남경주의 무대를 빠짐없이 챙겨본다”며 공연장을 찾았다. 그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다음엔 세 가족이 함께 와서 보겠다”고 전했다. 또, 앞서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박해미와 함께 출연한 김혜은은 이날 딸과 함께 등장했다.
이외에도 최근 ‘보니앤클라이드’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도 대선배들을 뵈러 공연장을 방문했으며, 도희(타이니지), 소유진, 이현우, 이소연, 윈터플레이 등도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첫 공연을 마친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배우들은 응원차 참석한 스타들과 함께 개막을 축하하는 특별한 ‘오프닝 나이트’ 파티를 가졌다.
‘브로드웨이 42번가’ 2010년 공연에서 ‘페기 소여’로 열연했던 바다는 이날 첫 공연을 끝낸 신예 ‘페기 소여’ 전예지를 만나 “놀랄 정도로 훌륭한 탭댄스였다. 정말 사랑스러운 배우인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댄싱9 시즌1의 우승자이자 현재 마스터로 활약 중인 하휘동은 “화려한 탭댄스 군무가 압도적이었다”며 댄스 마스터다운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
2014년 화려한 비트와 경쾌한 탭댄스, 스펙터클한 군무로 올 여름 무더위를 해소해 줄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0일 오후 2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2차 티켓 오픈이 시작된다. 7월 마티네 공연 예매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월31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공연.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