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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이성열과 배우 김새론이 7일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하이스쿨: 러브온’ 제작발표회에서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
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KBS 2TV 새 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준해 감독을 비롯해 인피니트 남우현, 이성열과 배우 김새론, 조연우, 최수린, 신현탁, 해령, 김민영이 참석했다.
이날 인피니트 멤버 이성열은 시청률 10% 공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 댄스가수지만 춤을 좋아하진 않는다. 어디 가서도 나서서 추진 않지만, 만약 시청률 10%가 넘는다면 명동 한복판에서 아무 곡이나 틀어놓고 5분간 춤을 추겠다”고 밝혔다.
이에 인피니트 남우현은 “시청률 10%가 넘으면 성열 씨가 명동 한복판에서 춤을 출 때 제가 그 영상을 찍어서 SNS에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두 사람은 실제로 9살 차이가 나는 김새론과의 극중 스킨십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성열은 “저는 물론 스킨십이 많으면 좋다.(웃음) 근데 김새론 씨가 저를 오징어로 보실까봐 걱정”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9살 차이에 스킨십이라면 뽀뽀 정도면 괜찮을 듯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우현은 “스킨십은 크게 생각해보진 않았다”면서 “감독님 마음이시겠지만, 적당한 수위가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청소년 드라마인데 요즘 청소년들이 어떤 스킨십을 하는지 저또한 잘 모르고 있어서 적당한 선이 가장 좋을 듯”이라고 말했다.
KBS 2TV의 새로운 판타지 성장로맨스 ‘하이스쿨: 러브온’(극본 이재연, 연출 성준해 이은미)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남우현)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김새론)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성장로맨스드라마다. 총 20부작으로 오는 7월11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