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11번가는 최근 전세계 프리미엄 식품 7000여 종을 한 데 모은 '수입식품전문관'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음료부터 파스타, 소스, 오일, 과자, 치즈 유가공품 등 다양한 수입 식재료를 모아 판매한다.
11번가 수입식품전문관에서는 수입식품 전문 MD가 꼽은 '핫'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최근 파스타소스나 빵 등을 찍어먹는 디핑 소스로 인기있는 브루스케타를 비롯해 발사믹 식초, 올리브오일, 비니거,비트뿌리칩, 진저에일 등을 최대 46%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에서 숙성된 '레오나르디'의 발사믹 식초12년산(250ml)은 8만6000원,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르스케타 소스인 '폴리 선드라이' 부르스케타(90g)는 3800원, 지중해 청정지역인 사이프러스 섬에서 재배한 과일로 만든 킨 100% 주스(1L)는 46% 할인한 1900원에, '악마의 잼'이라 불리는 이탈리아의 '누텔라 헤이즐넛 잼'(400g)은 27% 할인한 5500원에 판매한다.
정규식 11번가 식품팀장은 "뉴욕의 프리미엄 식료품점 딘앤델루카와 백화점 식품관 등에서 만날 수 있던 고급식품을 준비해 한 차원 높은 식품전문관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수입식품 전문 M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각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증된 제품은 물론,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제품을 선별하는 등 상품 선정 기준도 깐깐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