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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 |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4억원, 266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개인은 2006억원 순 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으며, 업종별로도 상승업종이 우세했다. 대우건설(4.53%), 현대건설(3.97%), GS건설(3.37%) 등 건설주들은 실적 회복과 정부 정책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으며, SK네트웍스는 신규사업 성장 기대감에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5.39%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으며, 외국인은 264억원 순 매수세를 나타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5억원, 25억원 순 매도세를 나타냈다.
면역증강 제품 슈퍼글루칸이 홈쇼핑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에 내츄럴엔도텍(6.93%)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인터파크INT는 2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면서 4.51%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제조업지표 둔화, 주택지표 호조)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 및 외국인들의 선현물 포지션에 따라 단기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박스권에 오래 갇혔던 만큼 방향성이 결정되면 정해진 방향으로 큰 움직임이 있을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정부분 현금을 확보해 방향성이 결정되는쪽으로 매매전략을 준비해두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주, 낙폭과대주, 모멘텀을 가진 개별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
종목별로는 정관 변경에 따라 부실계열사 지원 리스크가 해소되고, 적자 사업부 정리 및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가 확대되는 국면에 접어든 만도, 원가개선 효과 및 매출증가로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고 수직계열화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2015년 성장성이 기대되는 팜스코, 해외매출 증가를 기반으로 올해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쏠리드를 관심종목에 편입해 본다.
- 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뉴스핌 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