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격의 핵 네이마르. 브라질은 29일 새벽 칠레와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AP/뉴시스] |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29일 새벽 1시(한국시간)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16강 상대 칠레와 격돌한다.
브라질의 창은 누가 뭐래도 네이마르다. 지금까지 이어진 조별리그(A조)에서만 네 골을 터뜨리며 신들린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네이마르는 칠레를 재물 삼아 8강을 넘어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
팀 브라질의 우승도 화젯거리지만 축구팬들은 득점 순위에도 관심이 많다. 현재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토마스 뮐러(독일)과 나란히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로빈 반 페르시와 아르옌 로번(이상 네덜란드) 카림 벤제마(프랑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각각 세 골을 터뜨려 네이마르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네이마르의 득점은 칠레 수비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그 숫자가 달라질 전망이다. 칠레는 브라질만큼이나 공격적인 팀이지만 신장이 열세여서 수비, 특히 공중전에서 종종 문제를 노출하곤 했다.
칠레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의 활약 여부도 네이마르의 득점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앞선 네덜란드와 조별리그에서 수비에 꽁꽁 묶여 이렇다 할 슛을 때리지 못했던 산체스는 양보 없는 16강에서 브라질에 잔뜩 독기를 품고 있다.
브라질월드컵 16강 첫 경기 브라질 대 칠레전은 29일 새벽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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