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28일(한국시간)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삼진을 7개 뽑으며 호투했지만 3실점하면서 10승 사냥에 실패했다. [사진=AP/뉴시스] |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10승 수확에 나섰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안타 9개(몰리나에게 맞은 홈런 1개 포함)를 얻어맞으며 3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삼진은 7개, 볼넷은 1개를 각각 기록했다.
잘 던졌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홈런을 내준 건 아쉬웠지만 류현진은 유독 가운데로 몰리는 공을 가까스로 코너워크로 빼내며 삼진을 7개나 잡았다.
돈 매팅리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매팅리 감독은 다저스 패전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잘 던졌다. 몰리나에게 홈런을 맞은 걸 빼면 완벽투에 가까웠다”고 칭찬했다.
1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룬 류현진은 이날 4패를 기록하며 방어율은 3.12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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