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동부제철 채권단이 오는 30일 동부제철의 워크아웃 가능성을 놓고 논의한다.
28일 채권단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동부건설 채권단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본점에서 동부제철의 처리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자율협약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플랜B'를 논의한다"며 "워크아웃도 그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채권단이 플랜 B를 검토하는 것은 신용보증기금의 차환발행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동부제철은 자율협약 보다는 워크아웃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