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주인 이소연 씨가 항공우주연구원 퇴사를 결심해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방송캡처] |
앞서 지난 2006년 4월 이소연 씨는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고산 씨와 함께 최종 후보 두 명으로 선발됐다.
이어 2008년 3월 탑승 우주인으로 선발된 고산 씨가 훈련 과정 중 규정을 위반해 이소연 씨가 대신 탑승 기회를 얻었다.
이소연 씨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면서 18가지 우주실험을 진행,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이소연 씨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서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끝내고 갑작스레 2012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 MBA(경영전문대학원) 과정을 밟아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항우연 측은 'MBA 과정이 우주인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업수행의 일부'라는 점을 들어 이소연 씨를 옹호했으나 오는 8월 이소연 씨가 항우연 퇴사를 결심하면서 비난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우주인 이소연에 네티즌들은 "우주인 이소연, 충격이다", "우주인 이소연, 우주여행만 하고 싶었나", "우주인 이소연, 예전부터 말 많았는데 정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