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주가 버블? 바겐헌팅 기회 아직 있다 - 골드만

기사입력 : 2014년06월26일 03:4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포드, 다우 케미칼 등 유망 종목 제시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밸류에이션이 한계 수위라는 주장이 꼬리를 물고 있지만 바겐 헌팅 기회가 살아있다는 진단이 나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

25일(현지시각) 골드만 삭스는 미국 기업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S&P500 지수가 12개월 후 2000선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감안할 때 증시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만 개별 종목별로 접근할 때 저가에 매입할 기회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얘기다.

골드만 삭스는 이날 투자자 보고서에서 “경제 회복과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가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다만, 밸류에이션이 높은 만큼 쉬어가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향후 12개월 이익 전망치를 기준으로 한 S&P500 지수의 주가수익률(PER)은 16.5배로, 1976년 이후 평균치인 13.5를 크게 웃도는 상황이다.

골드만 삭스는 방어주에 비해 경기순환주가 매력적이라고 주장했다. 또 S&P500 지수 평균치에 비해 PER이 25% 가량 저평가된 15개 종목의 비중을 높일 것을 권고했다.

포드와 로우스, 제너럴 모터스(GM), 월풀, 게임스톱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 종목이다. 이와 함께 다우 케미칼과 프리포트 맥모란,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 소재 관련 종목과 이밖에 이틀과 코닝, 블랙 앤 데커 등이 유망주로 꼽혔다.

골드만 삭스의 마틴 펠레티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시장 전문가의 전망치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도 지속적으로 시장 방향을 정확히 맞힐 수는 없다”며 “ 때문에 전망보다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와 시장 변수를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일정 규모의 수익률을 올린 섹터나 종목에 대해 차익을 실현해 수익률을 확정하는 전략이 주가 조정에 대비하기 위해 효과적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했다.

이밖에 주가 하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될 때 풋옵션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단순히 손절매하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얘기다. 손절매의 경우 하락장에서 포트폴리오 전반의 수익률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