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올 하반기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공공요금 인상을 계획하거나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12곳이 올 하반기에 공공요금 인상을 적극 검토 중이다. 도시가스와 버스 쓰레기봉투등 공공요금을 인상하려거나 조정 검토 중인 지자체는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세종 경남 경북 충남 충북 전남 전북 제주등 모두 12곳으로 알려졌다.
서울은 5년 만에 도시가스 요금을 올리기로 해 조만간 인상 폭을 발표할 예정이고 부산은 상수도, 경북은 버스 요금 인상을 각각 계획하고 있다.
또 목포등 전라남도의 11개 시군은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4% 인상하기로 했고, 제주도는 오는 8월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최고 20%까지 올리기로 했다.
반면 경기와 인천 울산 광주 강원 등은 올 하반기 공공요금 조정 계획이 현재까지 없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