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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축구대표팀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콜롬비아에 일본전 승리를 요청했다. [사진=방송캡처] |
[뉴스핌=임주현 인턴기자] 그리스 축구대표팀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콜롬비아에 일본전 승리를 요청했다.
20일(한국시간) 그리스 대표팀은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일본과의 2차전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그리스는 전반 38분 콘스탄티노스 카추라니스(35·PAOK)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도 불구 일본에 단 한 골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이에 산토스 감독은 경기 후 "콜롬비아에 일본을 꼭 이겨달라고 요청하고 싶다"라며 웃음 지었다.
콜롬비아가 일본에 승리할 경우 1무 2패의 일본은 자동적으로 탈락이 확정된다. 여기에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를 꺾는다면 1승 1무 1패의 동률을 기록하게 되는 것.
한편 이날 산토스 감독은 "카추라니스의 퇴장만 아니었다면 우리가 이겼을 것"이라며 "일본을 상대로 수비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우리도 공격이 잘 안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스 일본 무승부에 네티즌들은 "그리스 일본 무승부 콜롬비아가 이길 듯", "그리스 일본 무승부,콜롬비아가 정말 잘하더라", "그리스 일본 무승부, 비아, 경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