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성장가능성 높은 바이오 중소기업이 BT시장과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BT분야 창업아이템을 가진 국민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생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술혁신형 바이오중소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지원하는 ʻKRIBB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ʼ과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촉진 및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한 ʻKRIBB 맞춤형 창업지원사업ʼ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KRIBB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최근 3년 평균매출액 100억원 이상 규모의 국내 바이오중소기업이 신청가능 하며 내부평가와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3~5개의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원 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형 기술개발 지원 팀웍 시스템과 고정멘토제를 통해 생명(연) 보유 기술 및 연구역량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R&D역량을 고도화시키고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신제품 개발, 생산공정 혁신, 제품용도 다각화 등의 상용화 R&BD지원과 기술성 및 시장성 분석, 경영마케팅전략 수립 등의 시장중심형 기업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그리고 KRIBB 맞춤형 창업지원사업ʼ은 생명공학분야 창업아이템 및 생명연 보유기술을 활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자는 3년간 예비창업 및 본창업 활동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예비창업자는 창업교육, 창업컨설팅,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기술 제공 등을 지원 받고, 이어서 본창업 시에는 창업보육, 경영 및 마케팅,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생산 시설 및 장비 등의 종합 성장지원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생명연 오태광 원장은 “생명연의 기업성장 지원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바이오 중소기업이 BT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생명연의 보유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생명연 홈페이지(www.kribb.re.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소정의 제출서류를 첨부해 오는 30일까지 방문과 우편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생명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