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AMP “한국·중국·대만·홍콩 주식 사라”

기사입력 : 2014년01월22일 11:3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지난해 신흥시장 부진…“저가매수 기회”

[뉴스핌=권지언 기자] 호주 유명 자산운용사인 AMP캐피탈 대표 네이더 네이미가 한국과 중국, 대만, 홍콩 등 북아시아 주식을 선호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네이더 네이미 AMP캐피탈 대표
[출처:링크드인]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TV에 출연한 네이미 대표는 작년 신흥시장이 높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성적이 부진했던 만큼 오히려 역발상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미는 신흥시장 주식시장이 선진국에 비해 30~40% 가량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밸류에이션 버퍼가 상당히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신흥시장 기업들의 실적 역시 개선될 것으로 보여 시장을 지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신흥시장에서도 국가 선택이 중요하다며 “펀더멘털 차원에서는 한국, 대만, 홍콩, 중국 등 북아시아 국가들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과 태국의 국가 비상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한 질문에는 “우려스럽다”며 “신흥시장 전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은 아니다”고 답했다.

중국의 경우 중일 갈등이 이미 오래 전부터 불거진 사안이며, 양국이 갈등 심화에 따른 리스크가 상당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만큼 시장 위기가 초래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네이미는 또 채권과 미국·호주 증시에 대해서는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미국 증시의 경우 미국이 글로벌 경기 회복을 주도하던 몇 년 전이야 비중확대 입장이었겠지만, 지난해 이미 30% 가량 올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상승 여지가 적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이 성장한다고 주식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연준의 통화긴축 기대가 높아질 수 있다”며 오히려 유럽이나 신흥국 일부 증시들이 미국 증시 상승세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가 최근 매도를 권고한 호주달러에 대해 네이미는 매수를 권고했다.

그는 “모두가 호주달러 비중을 축소하며 숏포지션이 팽배한 분위기지만 올해 성장세가 개선되고 상품가격도 오를 수 있다”며 호주달러 강세를 점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