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LIG 손해보험은 지난 18일 '쏙쏙! 바로 알자, 척추측만증' 미니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청소년 발병율이 급증하고 있는 척추측만증에 고민하는 청소년과 부모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고대구로병원 서승우 박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에서는 척추측만증 원인과 종류, 인체에 미치는 영향, 자가 진단법,예방과 치료법 등이 소개됐고, 강의에 참석한 성장기 아동 및 부모 60여명이 함께 척추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동작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 |
18일 LIG아트홀에서에서 아이들이 척추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동작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LIG손해보험> |
강연에 참석한 이정실씨(38세, 주부)는 "척추측만증이 아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키가 무럭무럭 자라는 시기에 가장 심하게 진행된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자각 증상이 없는 만큼 평소에 아이들의 척추 상태를 자주 체크하고 허리근육 운동을 자주 시켜야겠다"고 말했다.
박주천 LIG 손해보험 상무는 "척추측만증은 척추변형으로 체형과 키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외관상의 콤플렉스 및 자신감 결여로 이어지는 등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미니클래스를 통해 부모들이 평상시 자녀 척추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IG 손해보험은 지난 2007년부터 '척추측만증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총 168명의 아동들이 교정수술과 의료장구를 지원받았고, 전국 복지원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무료검진 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