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MOM으로 선정됐다. [사진=뉴시스] |
18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러시아와의 1차전 경기에 나섰다.
한국 대표팀은 후반 23분 이근호(29·상주)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후반 29분 터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31·제니트)의 동점골로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손흥민은 이근호와 케르자코프를 제치고 FIFA 선정 최우수선수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비록 골을 넣진 못했지만 총 9139m를 움직였고 최고 스피드 26.7km를 기록하며 이근호 못지않은 활약을 보였다.
또 손흥민은 27번의 패스와 3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후반 39분까지 활발한 움직임으로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MOM 손흥민에 네티즌들은 "MOM 손흥민, 선정될만하다", "MOM 손흥민, 골 못 넣어서 아쉽다. 이근호는?", "MOM 손흥민, 다음 경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