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밴(VAN)사 금융위 등록 의무화 법안 발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월 국회 논의...법 통과시 내년 상반기 시행

▲김장실 새누리당 의원[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신용카드 가맹점과 카드사를 연결해주는 회사인 밴(VAN)사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금융위원회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한다.

밴사가 관리하는 신용카드결제 판매관리시스템(POS장비)에서 1200만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들은 전자금융보조업자(전자금융거래법), 부가통신사업자(전기통신사업법)로 등록돼 있어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을 받지 않았다.

대표적인 밴사는 KICC, NICE, KIS, KS-NET, SMARTRO 이며, 400여개 업체가 난립하고 있어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장실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밴사의 금융위 등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밴사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른 시설·장비·기술능력을 갖춰 금융위에 등록해야 한다. 대통령령의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밴사의 개인정보 보호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 의무 위반시 과징금(1000만원 이하 과태료) 및 등록취소 등의 제재할 수 있게 된다. 대통령령은 정부에서 세부적인 안을 정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안전행정부·미래창조과학부·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대책'을 세웠다. 정보보호의 사각지대였던 밴사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이유에서다. 특히 금융사와 동일한 IT 안전성 기준이 적용된다.

결제업무에 필요하지 않은 개인정보 수집·보유는 제한된다. 카드번호·본인인증코드(CVC) 등 주요 정보는 암호화 처리하도록 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것을 예상된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산적한 과제가 많은 만큼 우선 순위는 어떻게 될 지 미지수"라며 "이번 법안이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만큼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