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파생시장 발전방안이라고?…자본시장 '충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물사 존재이유 소멸…증권사도 수익 감소

[뉴스핌=정경환 기자] 금융당국의 파생상품시장 발전 방안이 자본시장 업계에 적잖이 충격을 주고 있다. 개인투자자 참여를 제한하고, 은행의 직접 거래를 허용함에 따라 가뜩이나 어려운 업계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7일 금융위원회는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에서 앞으로 장내 파생상품시장에는 3000만원 이상 예탁한 소위 '적격 개인투자자'들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증권사에만 국한돼 있었던 국채와 외환을 기초로 한 파생상품 거래를 은행도 직접 할 수 있게 풀어줬다.

당국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한 증권업계에선 한 마디로 '설상가상'이란 반응이다. 우선 은행의 직접 거래 허용에 따른 후폭풍을 우려했다.

A증권사 관계자는 "좀 더 자세히 봐야 하겠지만, 일단 맨 먼저 드는 생각은 선물사의 존재 이유가 사라졌다는 것"이라며 "은행이 직접 자기매매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선물사의 중개를 거칠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증권사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선물사를 따로 두지 않은 증권사는 라이선스를 갖고 내부에서 중개거래를 해 왔는데, 이제 그 수익 영역이 그대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증권사 수익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증권사 파생 중개 거래의 가장 큰 고객이 은행인데, 이제 그 고객을 잃게 됐다"고 전했다.

개인투자자 참여 자격 제한은 그렇잖아도 줄고 있는 파생 거래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B증권사 관계자는 "발전이라는 것이 여러 측면이 있을텐데 아무래도 당국은 질적인 측면의 발전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며 "거래량이 더 줄어들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C증권사 관계자는 "개인투자자 자격 제한은 앞으로 파생시장에 들어오지 말라는 뜻이 아닌가 싶다"면서 "진입을 어렵게 하는 대신 기관의 사후증거금 제도 같은 당근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그런 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본적으로 당국의 취지는 알겠고, 현·선물을 동시 또는 연계 매매를 할 수 있게 한 것과 은행의 효율성을 살린 것은 긍정적이라고 본다"면서도 "대체 어떻게 해서 이런 방안이 나오게 됐는지 의문이 드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사진
민주, 경기지사 후보에 추미애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추미애 의원이 7일 최종 확정됐다. 추 의원은 한준호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와 3인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호 2번 추미애 후보가 민주당 9회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4.01 photo@newspim.com 소 위원장은 "본경선에서는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를 하였으므로 결선 없이 본경선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자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날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본경선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eo00@newspim.com 2026-04-07 18: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