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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개월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마이클 슈마허 [사진=AP/뉴시스] |
독일 언론들은 16일(현지시간) 마이클 슈마허가 이날 약 반년 만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고 앞 다퉈 보도했다.
슈마허는 지난해 12월 가족과 함께 프랑스 스키장을 찾아 휴가를 즐기다 사고를 당했다. 머리를 크게 다친 슈마허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 없이 줄곧 치료를 받아 왔다.
마이클 슈마허가 깨어나면서 그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쇼비즈스파이는 마이클 슈마허의 관계자 말을 인용, 그가 장기간 입원했던 프랑스 그르노블 병원에서 나왔으며, 현재 자택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독일 축구스타 포돌스키는 17일(한국시간) 벌어진 독일과 포르투갈의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경기 전 마이클 슈마허의 회복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독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틴 포르투갈을 4-0으로 대파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