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개최
[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은행인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공동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취재진의 원활한 취재활동과 대한민국 축구를 알리기 위해 13일 오후(브라질 현지시간)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 (미디어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5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해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코리아하우스 내에 있는 ‘응원의 벽’에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응원의 벽’은 지난달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친선경기를 관전한 축구팬을 비롯한 약 5만 명의 축구팬들이 국가대표팀에게 남긴 응원의 메시로 꾸민 국민의 염원이 담긴 벽이다.
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결전을 앞둔 선수단에게 선전을 기원하면서 격려금을 쾌척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로에 대한 격려와 위로, 그리고 희망이 필요한 이 시기에 또 다시 온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월드컵에서 크나큰 감동과 영광을 꼭 재현해 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가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브라질 포즈 도 이과수에 마련된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는 지난 11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브라질 월드컵 취재를 위해 브라질에 파견된 한국 취재진의 원활한 취재활동을 돕고, 전세계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한국 축구를 알리기 위해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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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회장이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선수단 격려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