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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스미싱 주의 요망 [사진=안랩] |
[뉴스핌=대중문화부] 신종 스미싱 주의보가 발령됐다.
12일 안랩(대표 권치중)은 "일반인이 구별하기 어려운 가짜 사이트를 이용한 신종 스미싱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올 1~5월까지 발견된 스미싱 악성코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4배 증가한 3558개다.
웹사이트 주소(URL)와 디자인, 원문까지 정상 사이트와 유사해 구분이 힘든 곳으로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로 위장한 곳이 바로 문제의 사이트다.
신종 스미싱의 사이트는 정상 사이트 URL 일부가 포함돼 있고 정상 사이트의 홈페이지 디자인과 문구까지 흡사해 이용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또한 사람과 컴퓨터를 구분하기 위해 사람만 인지할 수 있는 문자가 포함된 변형 이미지를 보여주고 해당 문자를 입력해야만 다음 단계가 처리되는 '캡차 코드(CAPTCHA CODE)'까지 사용해 실제 사이트를 방불케 한다.
또 '서류가 접수돼었습니다(XX법원)'에서 "서류가 접수되었습니다(XX법원)'으로 맞춤법을 교정하고 실명을 직접 기재하는 등 사용자들이 문자를 정상적으로 인식하고 무심코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례도 있다.
강종석 안랩 융합제품개발실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발견된 슈퍼노트급 피싱 사이트를 이용한 신종 스미싱 수법은 전문가들도 단번에 구별하기 어려운 고도화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위폐감별기까지 속이는 매우 정교한 '슈퍼노트급' 위조지폐가 끊임없이 만들어져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기본 보안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종 스미싱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종스미싱 주의해야겠다" "신종 스미싱 주의, 악성이구만" "신종 스미싱 주의, 미리 방지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