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북한이 강원도 원산과 금강산 일대에 대규모 경제특구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1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강원도 원산과 금강산 일대를 아우르는 대규모 경제특구인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설치 목적에 대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변모되는 원산 지구와 동해 명승지들에 대한 국제적인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발표한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는 원산과 마식령스키장, 울림폭포, 석왕사, 통천, 금강산 등 6개 지구로 구성됐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