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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CI선진지수 편입 불발, 좋은 영향 줄 것"

기사입력 : 2014년06월11일 08:15

최종수정 : 2014년06월11일 08:15

현지시각 10일 미국시장이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에 혼조세로 마감하였고 이러한 흐름이 글로벌 시장 전반에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EEM 즉 아이셰어스 MSCI 이머징 마켓 ETF가 0.53%, VWO 즉 뱅가드 MSCI 신흥시장지수 ETF가 0.39%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우리나라 시장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가 전날 코스피 지수 상승에 따라 0.6%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여전히 신흥국 시장의 흐름은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는 양상입니다.

다만 OECD경기선행지수가 100.6으로 지속적인 정체를 보였고 이러한 흐름이 야간선물에서 외국인의 392계약 순매도를 이어가게 만드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야간선물은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로 0.05포인트 상승한 262.65로 마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우려감이 있는 우리나라 환율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의 캐리 트레이드로 인한 신흥국 통화 강세의 영향을 받아 1016.55원을 보이고 있고 이는 전날 서울 환시가 1017.2원으로 마감하였기에 약 0.7원 정도 하락 출발 할것으로 여겨집니다.

즉 전반적인 흐름은 변환없는 그러나 우려감 있는 흐름이라 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장전 시장의 흐름을 크게 변화시킬수 있는 이슈인 MSCI지수편입관련한 내용이 있었는데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한국은 선진지수 편입이 불발되었지만 우려했던 중국의 A주를 이번에 신흥시장으로 편입하지 않고 내년에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시장에 압력을 주었던 우리시장의 MSCI 선진지수 편입이나 중국의 신흥시장 지수 편입등 아무것도 없었다는 점은 나쁘지 않은 모습이고 이러한 흐름은 우리시장의 수급적인 부분이 양호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결과 발표라 할수 있습니다.

만약 선진시장 편입된다면 2010년 선진지수에 편입된 이스라엘 처럼 신흥지수 추종하는 매물이 쏟아지고 선진지수 편입 추종매수세는 크지 않아 단기간에 하락하던 모습에서 보듯 우리시장도 우려감이 있었고 우리는 그대로고 중국의 신흥시장 편입이 된다면 중국시장 매수를 위한 매도량이 이어질수 있어 이또한 단기적인 수급적인 부분에 악영향을 줄수 있었는데 이러한 MSCI지수 편입관련 단기 악영향의 흐름이 사라졌다는 점은 좋은 결과라 할수 있습니다.

이렇듯 주요 이슈의 해소는 결국 시장에서 마지막 남아있는 선물옵션만기일이라는 변동성 확대 이슈정도만 남아 있는 흐름이라 할수 있고 이는 결국 외국인의 선물 매매에 따른 흐름이 시장에 영향을 크게 줄수 있는 모습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문제는 원/달러 환율인데 ECB통화정책회의 이후 유로화가 캐리트레이드의 통화로 활용되면서 유로화 하락에 따른 달러화 강세 그리고 여기에 신흥국 시장의 환율도 강세를 보이면서 지속적인 강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며 이는 수출기업들의 2분기 실적 악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스러운 모습이라 할수 있습니다.

특히 원/달러 환율 강세시기는 수출 증가로 인한 결과가 주된 이유였는데 최근은 중국의 수입감소등은 우리나라 수출 증가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이야기 하고 있어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의 수입감소가 일시적인 흐름일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감에 따른 시장악화는 크지 않을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역설적으로 원/달러 환율도 이러한 흐름이 무역수지 악화로 이는 환율의 약세를 야기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원/달러 환율의 흐름도 크게 강세를 이어가지는 않을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결국 주요국가중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부진한 한국시장은 중국과 연동하여 움직이고 있는데 중국의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여겨지는 3분기 이후 여타 국가에 비해 크게 반등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우리시장은 이와 관련된 종목들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저가 매수에 신경을 써야 되는 하루 하루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오늘의 경우 전날 외국인의 매수세로 인하여 예상보다 크게 상승을 하였고 중소형주들이 그동안 하락을 뒤로 하고 반등을 주면서 투자심리를 크게 우호적으로 만들었지만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기 보다는 선물옵션 만기일을 기다리면서 외국인 선물로 인한 변화가 일어나는 정도만이 이어질것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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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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