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장비의 국산화 및 전문인력 육성 전략을 논의하는 ‘제1회 연구장비 엔지니어 전략포럼’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미래부 이상목 차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정광화 원장,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정희선 원장, 국산연구장비업체 CEO 및 산・학・연 전문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구장비 개발역량 강화’라는 주제하에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초청강연, 4개 분석분야별 학술세미나, 20대 핵심장비의 테마별 전시, 연구장비 엔지니어 교육스쿨의 커리큘럼 및 국가연구시설장비 정보서비스에 대한 홍보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내 분석기기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인 코셈, 신코 및 영린기기 등 3사가 추가로 참여하는 국산연구장비업체 공동브랜드 ‘제네오(XENEO)’의 재출범식을 통해 기존 공동브랜드를 더욱 강화시키고, 참여업체간 새롭게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이상목 차관은 축사를 통해 “산․학․연이 함께 협력, 국산 연구장비의 개발․상용화를 앞당겨 창조경제의 발판을 마련해 달라”면서 “미래부는 전략포럼의 정례적 개최를 지원하고, 연구장비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여 대형 연구시설․장비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