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다양한 정보문화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제27회를 맞는 정보문화의 달은 ‘연결된 세상, 꿈꿔온 미래, 함께하는 행복’을 주제로 오는 9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모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내정자)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과 ‘행복한스마트문화실천연합(이하 행실연)’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정보문화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시상식과 ‘창조적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토크콘서트’, ‘인터넷상용화 20년/모바일 30년 기념 정보문화 아카이브 전시’로 구성됐다.
포상은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표창 8점, 국무총리표창 12점 등 총 22점이 수여된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되는 ‘창의적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토크콘서트’에서는 표철민 위자드웍스 대표와 송인혁 퓨처디자이너스 대표가 강연자로 참석해 창의적 아이디어로 ICT 창업에 성공하는 법 등 청소년들에게 ICT전문가로서의 꿈과 비전을 심어줄 강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인터넷 상용화 20년, 이동통신서비스 개통 3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지난 20여년 간의 정보통신 기술 발전상과 그에 따른 우리 생활의 변화상을 조망하는 ‘정보문화 아카이브’ 기획전시가 마련된다.
올해 정보문화의 달에는 청소년들에게 ICT 비전을 제시하고 ICT 전문가로서의 진로에 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청소년 DREAM 토크콘서트’가 경남 창원, 충북 영동, 제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안양사이버과학축제(경기), 건전한 정보문화 뮤지컬(구름빵) 공연(강원), 꿈 무지개 미디어 체험세상(전북) 등 지자체별로 다양한 정보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또 광화문 인근에는 사이버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조형물이 설치되고, 라디오(SBS-R 케이윌의 영스트리트)에 인터넷윤리 관련 특집 코너가 마련되는 등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행사도 진행된다.
이외에 행실연을 중심으로 ‘IT 희망나눔운동’(전국 도서관), ‘인터넷중독 대안활동 교육’, ‘SF(Smart Family) 천사단 캠프’, 사이버폭력예방 거리캠페인 등 유아동, 청소년, 노년층,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경진대회,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6월부터 약 5개월간 개최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