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장서희-황동주, 시어머니 대리모 제안 수락 [사진=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3회 캡처] |
5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 3회에서 백연희(장서희), 정병국(황동주) 부부는 곽희자(서권순)의 제안을 받아들여 대리모를 들이기로 했다.
처음 대리모 소식을 들은 아들 정병국은 아내가 입을 상처를 우려해 모친 곽희자에 반발했다. 하지만 백연희는 밤새 고민 끝에 대리모 제안을 받아들였고, 곽희자는 "생각 잘 했다. 네가 마음 고생하는 거 내가 모르는 것 아니다"라며 "하지만 이게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다. 네 맘 하나만 단단히 먹어도 정씨 집안 대 끊길 일 없다"고 반색했다.
정병국은 "우리 자식 필요 없다. 제발 그만하라"며 끝까지 반기를 들었지만, 곽희자는 "짐승도 자기 새끼는 갖고 싶어 한다"면서 강하게 주장했다.
마침내 정병국이 "어머니 마음대로 하라"고 소리치면서 언쟁이 끝났고, 이들 부부가 대리모를 들일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