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 코스타리카에 3대1 승, 카가와 신지 결승골…"1.5군이 뛰고도 완승" [카가와 신지 자료사진=AP 뉴시스] |
일본은 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플로리다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 3골을 몰아 넣으며 3대1로 이겼다.
이날 일본 국가대표팀은 하세베 마코토(뉘른베르크),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기요타케 히로시(뉘른베르크) 등 팀의 주전들이 선발명단에서 제외된 1.5군 전력으로도 탄탄한 전력을 보여줬다.
코스타리카는 일본의 조직력에 끌려가다 전반 29분 역습 기회에서 로빙 패스 한방으로 상대의 왼쪽 측면공간을 뚫었다. 이어 날카롭게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브라이언 루이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후반에 오카자키 신지와 엔도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엔도는 오른쪽 측면에서 혼다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카가와 신지는 후반 35분 상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가키타니와 날카로운 2대1 패스로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무너뜨린 뒤 골키퍼와의 1대1 기회에서 가볍게 골을 만들어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일본은 후반 종료직전 가키타니가 쐐기골을 뽑아내며 3대1 승리를 거두었다.
일본, 코스타리카에 3대1 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본 코스타리카, 일본 축구 실력 굉장하네" "일본 코스타리카, 일본 축구 수준이 한국보다 높은듯" "일본 코스타리카, 한국팀보다 짜임새가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