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호주 중앙은행(RBA)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각) RBA는 통화정책회의를 끝내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현 2.5%로 유지한다고 밝히며 금리가 당분간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문가들 또한 완화 정책이 호주 경기를 지속적으로 부양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RBA는 주택건설 분야가 강한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주택가격도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소비 수요 또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은 향후 2년간 목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실업률의 경우 꾸준한 하락세가 나타나기까지는 얼마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